[와글와글 클릭]`다시 뽑고 싶은 대통령` 43% 노무현, 2% 이명박

  • 등록 2012-01-26 오전 8:05:02

    수정 2012-01-26 오전 8:05:02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다시 투표해도 또 뽑고 싶은 대통령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43%의 압도적인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리서치 전문회사 리서치패널코리아가 운영하는 패널나우가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회원 2만 6586명을 대상으로 `다시 투표해도 또 뽑고 싶은 대통령은 누구입니까?`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3%(1만 1496명)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응답자의 24%인 6261명이 `없다`를 선택했다.

3위는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 12%(3330명), 4위는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 10%(2778명)를 차지했다.

이밖에 이승만 전 대통령 2%(468명), 이명박 대통령 2%(422명), 전두환 전 대통령 1%(322명), 김영삼 전 대통령 1%(209명), 노태우 전 대통령 1%(186명)로 나타났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투표한 누리꾼들은 "살아생전 많은 부분 아쉬웠지만 그래도 노무현 대통령만 한 분이 없었다." "서민과 가장 많이 소통하고 귀 기울였던 대통령, 존경합니다" "그분의 정신은 지금 현 정치인들이 따라가기 어렵다. 검찰 개혁을 비롯해 이루지 못한 아쉬운 부분이 많다. 다시 한 번 제대로 된 정치를 펼쳐 봤으면 하는 소망이 있는 대통령이다"라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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