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정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 1월 미국 자동차 판매는 SUV 및 픽업트럭과 신차 판매량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한 81만9688대를 기록, 자동차 수요의 회복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이어 "1월 판매를 기준으로 산출한 계절조정연환산판매량(SAAR)은 1260만대를 기록해 올해 미국 자동차 수요 증가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작년 12월대비 시장점유율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업체는 GM(+2.2%p)이었으며 2위가 기아차(000270)(+0.7%p), 3위가 현대차(+3.9%p)"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연비 이슈가 발생할 경우, 현대차그룹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유는 현대차그룹은 아직 저연비의 픽업트럭 라인업이 없다는 점과 중소형 세단에서 신차 효과가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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