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DDoS 차단 서비스` 대학 등에 무료 제공

백본망서 분산서비스거부공격(DDoS) 차단하는 서비스
대학과 교육청 등에 무상으로 제공
  • 등록 2010-11-14 오전 9:52:49

    수정 2010-11-14 오전 9:52:49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032640)(LG U+)는 인터넷 백본(Back-Bone)망에서 분산서비스거부공격(DDoS)을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DDoS 백본 차단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 서비스를 전국 대학과시도 교육청 등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DDoS 백본 차단서비스는 LG U+의 인터넷 백본에 DDoS 탐지 및 차단장비를 설치하고 탐지된 DDoS 트래픽을 차단해 고객망으로 정상적인 트래픽만을 전달하는 서비스다.

LG 유플러스는 전국의 대학과 시도 교육청, 주요 기업 고객으로 대상으로 DDoS 차단 장비를 구축하고 비상관제센터를 24시간 운영해 DDoS 발생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인터넷 트래픽을 분석, 탐지하는 트래픽 분석 서비스와 고객의 NW장비, 서버장비의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대응책을 레포트로 제공하는 취약점 점검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시내의 6개 대학을 포함한 수도권의 20여 개 대학과 기업에 이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연말까지 전국의 대학과 시도 교육청, 주요 기업 고객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e-Biz사업부 이은재 상무는 "인터넷회선 고객에 DDoS 백본차단, 트래픽분석, 취약점검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향후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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