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내년 사업모멘텀 강화..목표가↑-신한

  • 등록 2010-11-09 오전 7:45:11

    수정 2010-11-09 오전 7:45:11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CJ인터넷(037150)에 대해 내년에는 실적이 턴어라운드하고 사업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11%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부실자산 청산과 신사업 계획 수립, M&A 투자 등 경영전략 전반의 대대적 수정을 진행했다"며 "내년은 구체적 실행 성과와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되는 만큼 강화될 사업 모멘텀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신작 `마계촌`과 `스페셜포스2` 등의 상용화가 예정돼 있고 올 4분기부터 7개의 모바일 게임을 순차적으로 런칭한다"며 "5개의 웹브라우저 게임을 출시할 계획도 사업 영역 확대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마블스테이션(Marble station)을 통해 해외 시장에 게임 채널링 및 결제 시스템을 서비스할 계획에 있어, 산업 트렌드에 맞춰 해외 사업도 구체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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