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신작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이 지난주 진행된 내부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등 올 상반기 클로즈베타(CBT)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엔씨소프트의 과거 게임들의 출시 일정을 살펴보면 일단 CBT가 시작되면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상용화 단계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블레이드 앤 소울의 중국 수출 계약이 발표된다면 엔씨소프트 주가에 또 한번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 기대감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중국 정부의 판호(허가) 확보 등 인허가 절차를 감안하면 내년 상용화를 가정해도 중국 수출 계약 지연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올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견조할 것으로 봤다.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것은 `리니지1` 매출액에 3월 이벤트 효과가 반영되고, `아이온` 사용자가 4분기보다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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