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이 경영복귀 후 외부 경제인들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본격적인 대외활동의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7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한남동 승지원(承志園)에서 차기 게이단렌 회장으로 내정된 요네쿠라 히로마사 스미토모화학 회장 등 방한한 일본 기업인들과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도 함께 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이 국내외 주요 인사를 삼성의 영빈관인 승지원으로 초대해 본격적인 '승지원 경영'에 나설 것으로 재계는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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