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주, `1분기 주가하락기가 매수 타이밍`-우리

  • 등록 2010-01-22 오전 8:14:52

    수정 2010-01-22 오전 8:14:52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투자심리가 다소 악화되며 자동차 업종의 주가가 내려가는 시점을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명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달러-원 환율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내수판매감소 우려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지만 미국 시장 점유율이 올라가면서 해소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플랫폼을 통합하면서 수익성이 좋아진 쏘나타, 투싼 등 신차비중이 늘어나 이익방어 능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2월 이후에는 내수판매 회복세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연구원은 또 "지난 3년간 미국 자동차시장은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에 유리한 방향으로 바뀌었다"면서 "투싼, 쏘나타 등이 본격적으로 팔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3월부터는 주가도 반등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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