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키움증권은 21일
한국타이어(000240)의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중국공장 턴어라운드와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높였다.
한국타이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9% 감소한 6491억원,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729억원으로 예상됐다.
이성재 연구원은 "평균판매가격(ASP)은 달러-원 환율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8.8%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완성차 업체의 가동률 상승과 딜러들의 재고소진에 따른 재확보(restocking) 등으로 타이어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한국타이어의 올해 EPS를 1511원에서 1634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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