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 동부산·파주·기흥점 새단장…"최상위 프리미엄 특화"

이달 말부터 차례로 그랜드오픈
동부산 '광역형'·파주 '최상위'·기흥 '미식과 스포츠'
  • 등록 2024-08-27 오전 6:00:29

    수정 2024-08-27 오전 6:00:2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은 동부산·파주·기흥점이 가을을 맞아 새단장해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합산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한 이들 점포는 ‘넥스트 프리미엄’을 지향하며 상당 기간에 걸쳐 상품군별 최상위 브랜드를 확대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등 개편을 지속했다.

경상권 최대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동부산점은 광역형 프리미엄 아웃렛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 동부산점은 오는 29일 개점 10주년을 기념해 4630㎡ 크기의 정원형 휴식 문화 공간을 새로 선보인다. 광장 남측엔 ‘미러 폰드’(거울 연못)형 대형 무대도 신설한다.

동부산점은 29일 국내 아웃렛 2호점인 ‘스톤아일랜드’ 매장을 개점하고 다음달엔 1124㎡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 폴로 매장의 문도 연다. 내년엔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인 자라(zara) 매장을 영남권 최대 규모로 들여올 예정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 전경. (사진=롯데프리미엄아울렛)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전경. (사진=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이달 말 13년 만에 재단장을 마무리하고 경기 서북부 최상위 프리미엄 아웃렛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방침이다. 패션빌·스포츠빌·럭셔리빌을 잇달아 새로 단장했으며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만 모은 ‘유스컬처빌’ 리뉴얼을 지난 21일 마쳤다. 유스컬처빌엔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와릿이즌’ ‘코드그라피’이 입점했고 프리미엄 아웃도어 ‘파타고니아’ ‘피엘라벤’도 매장을 꾸렸다.

파주점은 다음달 아웃도어 용품부터 의류까지 한자리에 모은 ‘아크테릭스 더기어샵’도 도입할 계획이다. 최근 아름다운 경관이 돋보이는 264㎡ 규모의 아웃렛 최대 규모 우수 고객 라운지도 마련해 프리미엄 큐레이션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경기 남부 최대 프리미엄 아웃렛인 기흥점은 ‘미식과 스포츠의 성지’로 거듭난다. 다음달 11일 문을 여는 ‘테이스티 그라운드’엔 성수동 일본 양식 맛집 ‘요쇼쿠’와 마포에서 3대째 이어오는 냉면·갈비찜 맛집 ‘아소정’, 부산 3대 떡볶이 맛집인 ‘이가네 떡볶이’ 등 총 14개의 맛집이 들어선다. 루프톱엔 이달 말 5620㎡ 공간에 테니스와 피클볼을 체험할 수 있는 ‘엠무브’(MMOVE) 스포츠 라운지를 마련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파주·기흥점은 새단장을 기념한 행사도 준비했다. 동부산점은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추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다음달 8일까지 ‘쿠키런’ 체험형 팝업 스토어를 연다.

파주점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섬·삼성패션·LF 등이 함께하는 구매 사은 행사를 실시하고 전기자전거 브랜드 ‘슈퍼(SUPER) 73’ 팝업 행사도 한다. 다음달 13일부터 벨리곰과 위글위글이 협업한 팝업도 선뵌다.

문언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아울렛영업전략부문장은 “아울렛이 제공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넥스트 레벨의 프리미엄을 지향해 전략적 리뉴얼을 추진해왔다”며 “새단장 그랜드 오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즐거운 가을 맞이를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테이스티 그라운드(Tasty Ground)’ 조감도. (사진=롯데프리미엄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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