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3월 31일~4월 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647.0원으로 전주보다 7.5원 올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11.2원 오른 1728.8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1.8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7.4원 상승한 1615.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1.9원 낮았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0원 상승한 ℓ당 1540.2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올 상반기 중 감산 정책을 유지한다고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도 국제유가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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