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동해 해상 규모 3.1 지진 원전 영향 없어”

“모든 발전소 정상 운전 중”
  • 등록 2023-05-14 오전 10:34:03

    수정 2023-05-14 오전 10:34:0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14일 오전 8시35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1㎞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1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원전)에 끼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전경. (사진=한수원)
한수원은 지진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모든 원전의 지진 계측 값이 설정 값 0.01g 미만으로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며 “현재 가동 중인 모든 발전소가 정상 운전 중”이라며 전했다.

한수원은 국내 전체 전력생산의 약 30%를 맡은 원전 25기를 운영 중인 발전 공기업이다. 동해시와 인접한 경북 울진군 한울원자력본부에서도 원전 7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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