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재산공개]통일부 간부 7명 중 서호 차관 등 5명 늘었다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 보니
김연철 장관·정승훈 본부장 줄고
서호 차관·이주태 기획조정실장 등 5명 증가
  • 등록 2020-03-26 오전 12:00:00

    수정 2020-03-26 오전 8:02:40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통일부 소속 재산변동 내역 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7명 중 서호 차관을 포함한 5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정기 공직자 재산변동 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김연철 통일부 장관 재산이 종전 신고 때보다 1억700여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장관이 올해 신고한 재산은 9억1000여만원으로 전년도의 10억1729여만원보다 약 1억700만원 줄었다. 김 장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에 7613만원 상당의 본인 명의 대지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12억4000만원)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밖에 본인 명의의 2011년식 K7 자동차(922만원), 예금 3899만원과 금융기관 채무 1억226만원 등을 신고했다.

정승훈 남북회담본부 본부장도 학비 및 생활비 지출 등으로 재산이 종전 신고 때보다 8100여만원 감소한 5억4094만원으로 신고했다.

반면 서호 차관은 모친의 주택 구입 등 건물 및 토지 매도분을 금융재산으로 전환하면서 재산이 18억4800여만원에서 26억9300여만원으로 증가했다.

이주태 기획조정실장과 최영준 통일정책실장도 소폭 늘어난 각각 61억4400여만원과 8억8940여만원을 신고했으며, 백준기 통일연구원 원장도 종전 신고 재산인 13억4300여만원보다 소폭 늘어난 재산 13억6900여만원을 신고했다.

박진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은 급여 등 수입 저축으로 재산이 5400여만원에서 4200여만원 늘어난 9600여만원을 신고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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