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몰, 새벽 6시부터 예약 배송 시작

서울 영등포·용산서 '쓱배송 굿모닝' 시작
기존 예약 배송 시간대를 새벽으로 앞당겨
  • 등록 2018-05-14 오전 6:00:00

    수정 2018-05-14 오전 6:00:00

이마트몰은 서울 영등포와 용산 일부 지역에서 새벽 6시부터 배송하는 ‘쓱배송 굿모닝’을 시행한다. (사진=이마트)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이마트몰이 오는 16일부터 새벽 6시부터 예약한 제품을 배송받는 ‘쓱배송 굿모닝’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동안 이마트몰 예약 배송은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첫 시간대가 아침 10시부터 낮 1시였다. 그러나 이번 ‘쓱배송 굿모닝’을 통해 새벽 6시부터 아침 9시,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 시간대를 추가하여 운영한다.

이마트몰은 예약 배송 시간대 중에서 가장 빠른 아침 10시부터 낮 1시, 아침 11시부터 낮 2시 배송을 원하는 고객이 전체 배송의 35%를 차지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예약 배송을 원하는 고객은 전날 오후 6시까지 주문을 마치고 배송 희망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쓱배송 굿모닝’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유료로 운영된다.

이마트몰은 우선 서울 영등포와 용산 지역을 1차 서비스 지역으로 선정하고 하루 약 500건의 오전 배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직장과 주거 지역이 함께 있어서 배송을 담당하는 지역 중 전체 주문량의 20%를 차지한다. 또 7월 중으로 서울 강남 지역까지 배송 가능 지역을 확대해 ‘쓱 배송 굿모닝’ 배송 건수를 2000건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주문 완료 후 배송비 추가 없이 상품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주문 더하기’와 장을 본 제품을 최대 100곳까지 한번에 배송 보낼 수 있는 ‘여러 곳으로 한방에’ 등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주문더하기 서비스는 1년 만에 이용자 수가 약 8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 월평균 주문 건수의 약 10%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이마트몰은 꾸준히 외형 성장을 지속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4.6% 늘어난 3000억을 돌파했다. 또 올해 1분기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이마트몰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확충해 성장세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진설 이마트몰 마케팅팀장은 “이마트몰을 이용하는 고객의 쇼핑 편의 강화 차원에서 예약 배송 시간대를 확대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해 국내 대표 장보기 쇼핑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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