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LG전자(066570)는 21일 이동통신사 3사를 통해 30만원대 첫 슬림 메탈 스마트폰 ‘LG 클래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 LG 클래스 메탈폰. 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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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클래스는 좌우 양쪽이 둥글게 마감 처리된 5인치 곡면 글래스와 디자인을 적용해 그립감과 심미성을 높였다. 곡면 글래스는 입체감 있는 화면을 구현하고, 스마트폰 위아래 메탈 표면에 후면 메탈과 다른 톤의 색상을 입혀 세련미를 더했다.
LG 클래스는 ‘LG G4’와 동일한 이미지센서를 그대로 내장한 프리미엄급 8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에는 1300만화소 후면카메라를 적용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과 1.5m 떨어진 곳에서도 스마트폰 화면을 향해 편 손바닥을 두 번 쥐었다 펴면 약 2초 간격으로 연속 4장이 촬영되는 ‘제스처 인터벌 샷’ UX(사용자경험)을 추가했다. 또 셀프 사진 촬영시 간단한 설정으로 피부톤과 잡티를 제거하는 ‘뷰티샷’ UX도 선보였다.
LG 클래스는 보급형에서도 만족스러운 사운드 기능을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해 FM라디오 기능과 1W 스피커를 장착했다. LG전자는 외장 SD카드 슬롯(Slot)을 제품 측면에 내장했고, 내달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2TB 저장용량까지 확대 가능하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LG 클래스는 골드, 실버, 블루블랙 3가지 색상의 메탈폰으로 출시된다.
조성하 LG전자 MC한국영업FD 부사장은 “‘LG 클래스’는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급 요소를 두루 갖춘 실속형 제품”이라며 “4분기에도 경쟁력 있는 신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재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 모델이 LG트윈타워에서 이통3사를 통해 21일 동시 출시되는 ‘LG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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