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양그룹은 지난 2년간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구조조정을 이행해왔다”며 “이에 삼양사는 2013년 7월 삼양 EMS, 작년 7월과 11월 삼양웰푸드와 삼양밀맥스 합병에 이어 같은 해 11월 삼양패키징(구 삼양사 용기 사업부) 분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식품 사업부는 SKU 구조조정으로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삼양밀맥스 합병 효과도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화학 사업부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삼양화인테크의 이익 기여가 본격화되고 아셉시스 합병 절차 마무리로 큰 폭의 실적 개선도 기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