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특징주]③삼성전자, 140만원대 회복…'갤S6 효과'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음은 2일자 특징주다.

△삼성전자(005930)=갤럭시S6를 통해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에 힘입어 4.86% 강세. 삼성전자는 이날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개최하고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

△조선주=동반 강세. 유럽과 중국의 유동성 정책과 유가 상승이 겹치며 주가 상승 견인. 현대중공업(009540) 전일대비 5.42% 상승한 12만6500원에 마감.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미포조선(010620)은 6% 넘게 상승. 삼성중공업(010140)도 3%대 강세.

△은행주=정부가 은행권에 대한 규제 나선다는 소식에 동반 약세. 신한금융지주(055550) KB금융(105560)지주 3%대 하락, 하나금융지주(086790) 2% 약세 마감. 지난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안심전환대출 방안’으로 인해 은행권의 수익률 악화가 예상. 유상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정부의 대책은 은행권의 순이자마진(NIM)을 추가적으로 하락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가 가계부채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은행의 희생을 요구하는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건설주=국내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강세 지속. 현대건설(000720) 9% 넘게 급등. 대림산업(000210) GS건설(006360) 5% 이상 상승. 대우건설(047040) 3%대 강세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