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Q 실적 예상치 밑돌아…목표가↓-대신

  • 등록 2014-12-29 오전 7:36:39

    수정 2014-12-29 오전 7:36:39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9일 LG전자(066570)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실적(연결기준, LG이노텍 포함)이 기존의 추정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종전대비 1.7%, 31.8% 하향조정한 15조 4873억원, 2570억원으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종전의 2.6%에서 0.5%로 하락했고, 홈어플라이언스(HA) 부문 영업이익률도 소폭하락 했다”며 “경쟁사의 공격적인 저가 정책 및 달러 강세 영향으로 판매·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이러한 4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을 종전대비 각각 8.3%, 2.8%씩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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