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 통계에 따르면 8월 대한항공 국제여객과 국제화물이 전년동월 대비 각각 1.3%, 4.2% 증가했다”며 “2분기 국제여객과 국제화물 증가율이 각각 0.5%, 1.9%였던 데 비해 증가 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그는 계절적 비수기인데도 3분기 화물수요가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공급량 대비 수요 증가 폭이 더욱 커 탑재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 10.9% 증가한 3조2215억원, 1776억원으로 제시됐다.
▶ 관련기사 ◀
☞8월 항공 여객 실적보니..'티웨이·진에어' 웃고 '이스타' 울고
☞인천공항은 북적이는데…소외된 대형 항공사
☞항공사 조종사들, 추석 맞아 동료 직원들에 송편·피자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