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계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 신종균 IT모바일(IM) 부문 사장, 이상훈 경영지원실 사장 등 등기임원(사내이사) 4명의 평균 연봉은 장기성과보수를 포함해 52억원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날 열린 `제4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는 2013년 이사 보수 집행실적이 339억원이라고 밝혀, 사외이사 보수 3억원을 뺀 등기임원의 총 연봉은 336억원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등기이사 4명의 평균연봉은 장기성과보수를 포함해 84억원으로 늘어났다.
오늘(14)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주요 기업들이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등기이사 보수 한도 상향 등을 승인 안건으로 올려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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