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리스크 줄고 가입자 늘어..목표가↑-한국

  • 등록 2013-04-11 오전 8:09:29

    수정 2013-04-11 오전 8:09:2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CJ헬로비전(037560)에 대해 대량대기매물(오버행) 리스크가 해소되고 있고 1분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8일 세이블(Sable)이 보유한 주식에 대한 보호예수가 풀리면 수급 관련 오버행 리스크는 점차 줄어들 것”이라며 “수급 문제가 해소되면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장 중요한 전체 가입자 기반도 확대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의정부 나라방송 등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의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고 있어 가입자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이번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0.2%증가한 236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영업이익은 마케팅과 네트워크 이용에 대한 비용 부담이 있는 헬로모바일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295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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