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실시로 2000선을 돌파한 이후 추가적인 모멘텀의 부재로 하락세로 돌아서고 말았다. 특히 장중 중국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47.8로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업종별로 보면 전체 업종별 대부분 하락 흐름을 기록한 가운데 음식료업, 비금속 광물, 전기가스, 통신업 등 상승 마감했고 의료정밀 5% 이상 급락, 증권, 전기전자, 화학, 건설업 등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 하락 흐름을 기록한 가운데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SK하이닉스(000660), NHN(035420), LG생활건강 등 상승 마감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생명 등 하락 마감했다.
특히 최근 펀드환매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투신권의 매도가 두드러지는데 이에 따른 매도세도 지수의 하락을 부추겼다는 판단이다.
김성세 대표는 “기술적 흐름상 5일 선을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다소 위축될 가능성은 높다고 평가하지만 그리 큰 폭의 조정은 아닐 것으로 판단한다. 아무래도 갭상승 했던 부분이 어느 정도 매워지는 형태가 되겠지만 여전히 외국인의 매수세는 꾸준하며 국내 증시의 기대감은 살아있다고 판단된다”라며 다만 금요일 장의 특성에 맞게 조급하지 말고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지수 흐름 보다는 종목별 차익실현에 초점 이데일리ON 전문가 김성세 대표는 “지금 현재는 코스피 지수의 형태를 보고 대응하기 보단 종목에 따른 차익실현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지수가 단기 급등흐름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현재의 조정은 어느 정도 충분히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판단되며 오히려 지금의 조정흐름을 이용한다면 저점에서의 저평가 우량주를 매수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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