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각각 32만8000원, 9만6000원을 유지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5월 현대차 글로벌 총출고는 전년동월대비 8.1% 증가한 36만6000대, 기아차는 전년동월대비 20.5% 증가한 24만대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또 "영업일수 증가(2일)에도 불구, 현대차의 내수 판매와 국내산 수출이 각각 전년대비 0.6%, 3.1% 증가에 그쳤지만, 주말 특근 파업 생산 차질 7500여대 감안하면, 수출은 다소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수가 전년대비 7.2% 증가하고, 국내산 수출과 해외공장산 판매가 각각 21.1%, 26.2% 증가하며 호조세를 보였다"면서 "영업일수 증가(2일) 감안하면 내수는 부진하지만, 해외 판매는 호조세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판매 호조와 기대 이상의 원화 약세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및 전분기대비 각각 16.2%, 8.3% 증가한 2조4700억원(영업이익률 11.6%), 기아차는 각각 26.5, 16.5% 증가한 1조3100억원(영업이익률 10.2%)으로 시장 기대치를 1000여억원씩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현대·기아차, 양호한 판매 성장세 지속-우리
☞현대·기아차, 내수 소폭 회복 해외는 계속 `씽씽`-교보
☞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