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는 종목을 보기전에 먼저 시장을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시장에서는 연일 강세를 보이는 종목들도 많이 있지만 그전에 시장을 보게되면 최근 우리증시의 흐름을 어느정도 파악해서 좋은 종목을 고르기가 쉬운 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일 지수가 올라가도 급등하는 대형주들이 속출해도 시장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물론 개인투자자들은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를 많이 매매하는 투자습관과 또한 올초에 저점대비 많이 올라왔다고 인식되는 대형주들에 부담을 느끼는 것에도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시장은 예전에 대세 상승장에서 처럼 이제 2000선을 넘어 2100선 그리고 2200선을 넘어 새로운 신세계를 향해서 막 시동을 걸었다고 생각한다면 지금이 시작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시면 시장이 보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업종별로 주도주가 바뀌는 일이 잦기는 하지만 그래도 중장기적으로 볼 때는 지금 시장은 충분히 더 크게 상승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면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삼성전자와 삼성전자ELW
대형주는 중소형주보다는 속도는 느리겠지만 인내심을 갖고 자기자신과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기신다면 정말 큰 수익을 안겨줄 것이기 때문에 시장을 넓고 크게 보시면서 대응하신다면 2012년에는 좋은 결실이 많이 생기실 것입니다.
- 코스피를 사랑하는 외국인과 기관
기업이 좋다고 실적이나 가치가 좋다고 주가가 저평가 되있다고 무조건 주가가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주식시장에서 수급보다 더 확실한 분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종목이나 시장이나 수급만 잘 확인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장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쉽게 가시길 바랍니다.
* 이강훈 전문가(브레인)는 이데일리TV “증시와樂(락)” 출연자이며, 브레인투자클럽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