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은 CT-P13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류마티스 관절염)의 임상종료 결과, 물리화학적 측면의 동등성 데이터와 비임상 측면의 동등성 데이터 일부를 제시했다"며 "총 35개 비임상 시험에서 CT-P13과 오리지널 레미케이드와의 동등성이 입증됐음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임상이 동등성 임상시험으로써 DSMB(독립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의 피드백을 유추해 볼때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중대한 이상반응 보고가 없어 안전성이 입증된 것으로 보이고 임상을 끝까지 진행했기에 약물동력학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안으로 2가지 항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글로벌 임상이 종료됨에 따라, 내년 국내 출시를 위한 허가 신청 프로세스에 돌입할 전망"이라며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상업화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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