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일 애널리스트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상선 지분, 다수의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지분까지 고려하면 현대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산가치는 4조원에 달한다"며 "현대건설의 시가총액 6조3000억원에서 자산가치를 제외한 영업가치는 2조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지난 2009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수주한 초대형 해외 프로젝트에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올 3분기와 4분기 현대건설의 영업이익은 각각 2198억원, 240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16.9%, 9.6% 증가한 규모"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