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애널리스트는 "10월 내수판매는 13만2709대, 수출판매는 25만3907대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수준"이라며 "국내 경쟁상황을 고려할때 내년에도 현대차그룹의 높은 점유율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차출시로 해외공장 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현대차 체코공장은 10월부터 ix20 판매가 본격화됐고, 기아차 중국공장은 10월부터 스포티지R 판매가 본격화되는 한편 미국 조지아공장에서는 싼타페의 교차생산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법인 수익구조 개선으로 내수 편중도가 하락하는 등 수익구조의 질적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애널리스트는 "최선호주로 기아차를 추천한다"며 "최근 단기 주가가 급상승했지만 연결 밸류에이션이 본사기준보다 더 매력적이고 K5와 스포티지 등 볼륨차종의 수익기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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