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실적개선 없지만 추가악재도 없다`..매수-LIG

  • 등록 2010-09-01 오전 7:56:33

    수정 2010-09-01 오전 7:56:33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LIG투자증권은 1일 LG전자(066570)와 관련 추가적인 악재도 없지만 실적개선도 어렵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갑호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0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342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매출기여가 높은 휴대폰 및 TV의 수익성 개선현상이 여전히 발견되고 있지 못한 가운데, 상반기 이익의 대부분을 기여했던 가전 및 에어컨이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발 늦었던 스마트폰에서 전략모델 라인업이 구비되어 가는 중으로 올해 500만대, 내년 1500만대가 목표"라며 "스마트폰 출하량 연 1000만대 이상이면 수익창출 가능 구간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3분기들어 LCD패널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등 TV부문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며 "다만 북미시장에서 소니와 가격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고 있어 연말 프로모션시 가격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에도 실적개선 현상은 관찰되고 있지 않으며 4분기 역시 프로모션에서의 가격하락 우려감이 있어 실적개선이 나타나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감은 지난 주가하락에 상당부문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스마트폰 라인업이 구축되어 가고 있는 등 실적개선 절대수준은 미미하지만 3분기 실적이 바닥일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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