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1일 "과거 2004년 노무현 정부 시절에도 EBS 강화 및 수능 반영 비중 확대 정책을 발표한 바 있으나 후속대책이 뒤따르지 못해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며 "그러나 현 정부는 사교육 업체 시스템을 대거 도입해 EBS 경쟁력 열위의 근본 원인에 대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이 과거와 확연히 구별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타 강사진과 수준별 강좌 편제 강화에 이어 EBS 강의 내용의 수능 반영 비중 강화까지 표명했다"며 "이에 따라 사교육 업체의 신규 회원수 증가율 둔화와 기존 회원의 인당 구매 과목수 감소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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