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희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CJ제일제당은 설탕과 밀가루 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1964년부터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 이래 50여년 동안 식품첨가물인 MSG와 핵산을 생산해왔다"며 "인도네시아 파수루안과 중국 요성, 브라질 비라시카바 등 대표적인 원료산지에 바이오 계열사를 준공해 식품첨가물인 핵산과 MSG, 사료 첨가물인 라이신, 스레오닌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바이오 계열사는 뛰어난 기술과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수율과 생산성을 개선해왔다"며 "라이신 생산능력은 작년 29만톤에서 올해 32만톤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 식품 계열사의 수익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쌀단백질 및 현미유 개발 성공으로 올해 3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에 따른 수익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