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4분기에도
현대제철(004020)의 이익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철강업종 내 톱픽으로 꼽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민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4분기 매출액은 전기 대비 4.9% 증가한 2조1500억원을, 영업이익은 15.2% 늘어난 18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철근 가격 인하에 따른 소급 적용 판매 손실분은 20억원 수준"이라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 "봉형강의 출하량과 마진의 뚜렷한 회복이 예상된다"며 "건설사들이 양도세 면제 및 감면 종료를 앞두고 대규모 밀어내기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데다, 이달 철강사들의 감산으로 유통사, 건설사들의 재고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현대제철 "鐵이 만드는 따뜻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