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우리투자증권은 6일 항공운송업종에 대해 3분기 이후 본격적인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긍정적(Positive)`을 유지하고, 최선호투자종목으로
대한항공(003490)을 꼽았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인천공항 데이터기준 대한항공의 여객수송량은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7월 이후 장거리노선 요금 인상, 미국 비자면제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고 비용 측면에선 유류비 절감효과, 제반 운항원가 안정화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운송업체들은 3분기 대규모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최선호종목은 신종플루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항공수요의 회복세 반전이 나타난 대한항공"이라고 전했다.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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