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새 얼굴에 클래식 그룹 `디토`

내년 1월부터 모델로 활동..강수진도 계속 활용
  • 등록 2008-12-29 오전 10:01:00

    수정 2008-12-29 오전 8:47:46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새 광고 모델로 젊은 남성 클래식 그룹 '디토(Ditto)'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백화점 광고에 젊은 남자 모델들을 등장시킨 건 매우 이례적인 일로, 디토는 내년 1월 신년 정기세일 광고부터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20대의 젊은층이 중요한 고객으로 등장하면서 정통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 리더인 디토의 경쟁력이 높이 평가됐다"며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이탈리아어로 '동감'이라는 뜻의 디토는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한 클래식 프로젝트 그룹으로,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중심으로 스테판 재키, 패트릭 지 등 모두 국제대회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6명의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 측은 "기존 모델인 발레리나 강수진씨도 계속 활용할 계획"이라며 "강씨는 설 롯데상품권 광고에는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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