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본격적 턴어라운드 아직 이르다-NH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CJ홈쇼핑(035760)이 아직까지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며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했다.

홍성수 애널리스트는 "CJ홈쇼핑의 주가는 앰플온라인 청산, 1분기 영업이익 호전, 자사주 33만주 매입 결정, 장기 주가조정 등으로 최근 6만원을 회복하고 있지만, 여전히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최근 대외 환경 불안, 물가 상승 추세, 주식시장 하락 등 비우호적 소비환경이 유통 업황 모멘텀을 전반적으로 제약하고 있고, 이로 인해 최근 2~3개월 양호한 실적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강한 신뢰를 주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또 홍 애널리스트는 "내부 경영시스템 강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 효과가 추세적이고 안정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형성할 지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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