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불꽃이 너무 뜨겁기 전에 잡아라 - 현대

  • 등록 2008-01-16 오전 8:15:24

    수정 2008-01-16 오전 8:15:24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현대증권은 16일 "반도체산업 수익성이 뚜렷한 반전세로 전환될 때는 이미 불꽃은 너무 뜨겁게 올라 손 대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며 "지금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저점매수를 노릴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김장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이 플래시 부문의 고마진으로 9% 이익율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으로 대부분 후발업체는 오는 22~31일께 엄청난 규모의 적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일 실적발표를 겸한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메모리 반도체 부문 투자 계획을 2007년 수준 이상인 7조원을 제시, 후발업체들은 크게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는 "이제 후발업체가 차입으로 버티기 전략을 더 이어갈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금융시장 여건이 지금보다 악화된다면 삼성전자에겐 더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금융시장의 여건이 나쁠 수록 추가 차입은 어려워지고 삼성전자를 제외한 반도체업체의 보유 현금은 향후 적정투자 금액 수준을 빠르게 하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투자 축소와 감산이 현실화되면 이것이 삼성전자의 주가 급등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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