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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수 신고 사례를 살펴보면 상반기 최우수 신고는 통행량이 많은 사거리에 위치한 바닥신호등 오작동(성북구)이다. 시민들의 교통사고 위험을 막고 안전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반기에는 수도관 파열 의심 상황(종로구)신고 사례가 선정됐는데 수도관 파열로 인한 지반침하 등 대형 재난을 미연에 방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 신고는 안전신문고·서울스마트불편신고(애플리케이션·웹) 또는 120다산콜재단 등을 통해 연중 가능하다. 신고포상은 안전신고 파급성, 예방 효과성, 수용 가능성, 신규분야 발굴 기여도 등을 평가하는 ‘안전신고’와 신고 누적 건수로 선정하는 ‘활동 우수’ 2개 부분으로 나뉜다.
시·구에서 사전심사 후 최종적으로 안전분야 전문가가 심사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11월~올해 4월까지 신고건은 상반기에 올해 5월~10월까지 신고건은 하반기에 선정·포상한다.
상반기 포상금은 지난 7월에 지급했고, 하반기 포상금은 올해 12월 중 지급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발견한 안전사고 위험요인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준 덕분에 크고 작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안전의식 개선과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