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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국내 증시 종료 후 진행된 잭슨 홀 미팅에서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9월 기준금리 인하 시그널에 시장이 강하게 반응하면서 미국 증시는 1%대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도 주초 긍정적으로 반영하면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조 연구원은 전했다. 다만, 방향성을 결정할 요소는 이번 주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과 다음 주 예정된 미국 고용지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이벤트들 결과에 투심이 극명히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관건이다. 국내 증시 내 반도체 비중이 압도적인 만큼 엔비디아 실적과 시장 반응에 따라 국내 증시의 아웃퍼폼 및 저항대 돌파 여부도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경기 둔화는 가능해도 침체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입장”이라며 “여러 가지 침체 우려를 걷어주는 전반적인 상황에도 시장은 근거를 원하기 때문에 다음 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대해 민감도 높은 입장 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