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신문 "화성-17형 자력갱생의 창조물, 김정은 헌신의 산아"

자체개발 강조, 김정은 국무위원장 업적 부각
환호하는 주민 모습 다수 게재하기도
  • 등록 2022-03-26 오전 10:35:34

    수정 2022-03-26 오전 10:35:34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북한이 지난 24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화성-17형’의 발사 성공을 높이 평가하면서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26일 북한 노동신문은 ‘위대한 인민의 긍지 하늘땅에 차 넘친다’는 제목의 정론에서 “우리 국가는 또 한 번 강대해졌고 우리 인민은 또 한 번 위대해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화성포-17형이 자체개발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업적을 부각했다.

노동신문은 “이는 중대한 국방력 강화 투쟁을 진두에서 조직 영도해오시면서 특히 신형 대륙 간 탄도미사일 개발 사업을 최중대시하시고 매일과 같이 세심한 지도와 방향을 주시며 화성포-17형 무기체계를 주체적 힘의 응결체로, 자력갱생의 창조물로, 공화국 전략 무력의 핵심 타격 수단으로, 믿음직한 핵전쟁 억제수단으로 완성시켜 오신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노고와 헌신의 산아”라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성공을 과시했다. 신문은 “참으로 통쾌하고 가슴후련한 포성이었다”면서 “지구를 진감시킨 충격이 거대한 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주체조선의 절대적 힘, 군사적 강세가 힘있게 과시됐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문덕군 인흥협동농장에서 환호하는 북한 주민들.(사진=뉴스1)
아울러 신문은 이번 화성포-17형 발사를 2017년 국가핵무력 완성에 버금가는 성과로 치켜세우고 있다. 또다른 기사에서는 지난 2017년 11월29일 화성-15형을 발사한 날과 더불어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 길이길이 빛내가야 할 위대한 승리의 날로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노동신문은 화성-17형 발사 소식을 접하고 환호하는 주민 모습을 다수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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