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디지털 혁신 속도내는 유통업계…"AI쇼핑에 인력 채용까지"

위메프, AI 기술 접목 상품비교 서비스 개시
CJ올리브영,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도약’ 목표
"디지털 전환, 전 산업으로 확산·가속"
  • 등록 2021-12-14 오전 7:49:57

    수정 2021-12-14 오전 7:49:57

13일 이데일리TV 뉴스.
<앵커>

유통업계가 디지털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AI(인공지능)를 통해 쇼핑 환경을 개선하거나 IT 관련 인력을 대규모 확보하기도 했는데요. 업계의 성장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혜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구매하고 싶은 상품을 검색하면 항목에 따라 여러 개의 제품을 비교해줍니다. 소비자는 브랜드나 가격, 기간별 인기상품 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위메프’가 전일(13일)부터 ‘메타쇼핑’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23만개 쇼핑몰, 7억여개 상품의 특징과 가격을 담은 데이터를 취합하고 AI가 이를 분석해 추천하도록 했습니다. 위메프는 디지털 기능을 점차 강화해 스타일비교 등으로 개선해 나가겠단 계획입니다.

헬스뷰티(H&B)스토어 ‘올리브영’도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한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도약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업계 내 시장 점유율 80%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 성장을 위해 또다른 카드를 꺼내든 겁니다.

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IT 인력 채용에 나선 올리브영은 디지털 투자를 확대해 기획·개발 역량 내재화 비중을 내년까지 80%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구창근 대표/ CJ올리브영]

“이제는 H&B스토어가 아니라 H&B 플랫폼도 모자란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단순 소비뿐 아니라 삶의 전 영역에서 비대면 추세가 확산하는 만큼 업계는 디지털 분야의 영향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준연 박사/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연구기획팀]

“서비스업에서 출발된 디지털 전환이 이제 전 산업으로 확산되는 추세고 코로나19가 역설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상황입니다.”

기업들의 빨라진 디지털 역량 강화 움직임이 잠재된 성장 에너지를 깨우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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