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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코로나19확산방지는 경기도 최우선 도정과제이며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하는 국군과 주한미군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한미연합훈련 취소를 통일부에 건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7월30일까지 발생한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21명이고 그 중 107명이 경기도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이라며 ‘최근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환자수가 400만명을 넘었고 사망자수는 15만명이 넘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하태경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가 코로나와 남북관계 경색을 핑계로 한미연합훈련 취소를 통일부에 건의했다. 하지만 번지수 잘못 짚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하 의원은 “군에 문의한 결과 이번 한미연합훈련은 기동훈련 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만 추진되고 있다. 즉 컴퓨터 워게임 현태의 훈련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시 말해 경기도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코로나를 핑계로 훈련 취소를 건의했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남북관계 신뢰회복 차원에서 8월 진행 예정인 한미연합군사훈련 취소를 통일부에 건의했다.
이 평화부지사는 건의서에서 “코로나19 방역은 우리 정부의 제1국정과제이자 경기도의 최우선 도정 과제”라며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훈련취소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