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무색…한낮 기온 30도 '쨍쨍'

中 북부지방 고기압 가장자리 영향권
  • 등록 2019-08-23 오전 6:08:36

    수정 2019-08-23 오전 6:08:36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오늘은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24절기 중 14번째 절기인 처서(處暑)다. 여전히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여름 더위를 이어갈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은 24일까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을 거라고 예보했다.

23일 아침 기온은 18~24도, 낮 기온은 27~31도로 평년수준으로 예측했다. 24일도 아침 기온은 17~22도, 낮 기온은 27~31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를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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