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쇼크’에 놀란 당정청 긴급회의…긴급대책 나오나

19일 오후 국회서 긴급 당정청 회의 개최
김동연 경제부총리·장하성 靑 정책실장 등 참석
  • 등록 2018-08-19 오전 10:37:38

    수정 2018-08-19 오전 10:37:38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7월 고용쇼크에 놀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휴일인 19일 국회에서 긴급 당정청 회의를 개최한다. 휴일에 회의를 열만큼 급박한 상황이라 긴급대책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릴 당정청 회의에는 7월 고용동향을 포함한 현안 점검 및 상황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8만3000명으로 전년 같은달 대비 5000명 증가에 그쳤다. 전년 동월비 취업자수 증가폭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던 2010년 1월 이후 8년6개월만에 가장 적다.

이날 긴급회의는 당정청 핵심인사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정부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백운규 산자부 장관, 홍종학 중기부 장관, 김영주 고용부 장관 등이 나온다.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 등 일자리 관련 수석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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