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굵직한 스마트공장 역량, 글로벌 시장으로’

  • 등록 2017-03-28 오전 5:33:13

    수정 2017-03-28 오전 5:33:13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에서 LG CNS가 개발한 ‘소터(sorter)’로 비정형 식자재인 양파, 양배추의 배송처를 분류하고 있다.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 CNS는 수년간 그룹사의 생산라인에 ICT를 접목한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상품화해 이목을 끌고 있다. 공장의 레이아웃부터 공정개선, 공정자동화, 설비표준화, 에너지절감 등 각 영역별 최적화를 위한 설계 및 시뮬레이션 서비스와 공장 설립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LG CNS는 △2003년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 공장(미국) 제조실행시스템(MES) △2007년 GE 헬스케어 장비운영 시스템 △2012년 두산 인프라코어 MES △만도 미주(2005년, 2011년)·중국(2006년)·인도(2008년) 공장 △2010년 한독약품 음성공장 자동화 창고 등 을 구축했다.

작년에는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동서울물류센터에 식자재 분류 소터와 함께 소터관리시스템 등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해 ‘똑똑한 공장’의 미래상을 보여줬다. 외형이 일정하지 않아 100% 수작업에 의존하던 식자재 분류 작업을 자동 분류 시스템으로 개선하는 작업이다.

아워홈 식자재 분류 소터에는 LG CNS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집약 적용됐다. 소터관리시스템, 멀티 바코드 인식, 파손위험 식자재 특화 수트 등 기술을 적용해 아워홈이 운영하는 약 7200여 개 배송처에 적시적소로 식자재를 배송하도록 물류센터 인프라를 완성했다.

식자재 분류 소터는 시간당 총 1만5000건 이상의 식자재를 처리하며 하루 작업 시간을 3시간 이상 단축, 분류 오차율도 0%를 달성했다. 차세대 물류처리의 킬러 솔루션으로 불리는 LG CNS의 고속 화물 자동 분류 기술은 국내 최초로 소터를 국산화에 성공한 사례로 향후 국내 유통분야에서 다양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스마트 장비 제조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데이터 수집 분석 역량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를 여러 산업 현장 영역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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