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지 않고 들어간다” 롯데월드 스마트 사업장 가속

올 1분기 내 전 사업장에 모바일 앱 출시
큐알(QR)코드 스캔 후 바로 입장 가능해
"고객 편의성 극대화한 통합 모바일 앱 구축할 것"
  • 등록 2017-01-22 오전 9:29:00

    수정 2017-01-22 오전 9:29:00

모바일 IT입는 롯데월드(사진=롯데월드)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롯데월드가 모바일을 활용한 스마트 사업장 실현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시아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줄을 서지 않고 놀이기구를 우선 탑승할 수 있는 매직패스 앱(2005년)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1분기 내에 전 사업장에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롯데월드 5개 사업장에 제공할 모바일 앱을 활용하면 매표창구나 무인발권기를 거칠 필요 없이 게이트에서 큐알(QR·Quick Response) 코드를 스캔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 예매한 티켓도 예매번호를 모바일 앱에 입력하면 똑같이 이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날짜와 인원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최적의 가격을 안내해 주는 방식으로 심플하게 화면을 구성해 고객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모바일 앱를 통해 예매한 티켓은 ‘내 티켓’ 탭에서 큐알코드로 발권할 수 있다.

롯데월드는 “현재 키즈파크와 아쿠아리움 두 곳에 모바일 앱을 먼저 부분 적용한 상황”이라며 “다음달 어드벤처와 워터파크를 거쳐 전망대까지 1분기 내에 순차적으로 전 사업장에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월드 모바일 앱은 티켓 예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쿠폰을 제공하고, 참여형 이벤트를 전개해 편리하고 알뜰한 나들이를 지원한다. 회사측은 이러한 기본 기능 외에 각 사업장에 맞는 특화된 부가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매직패스를 모바일 앱으로 통합하고, 연간회원권 결제와 공연참여권 예약도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워터파크는 앱을 통해 카바나, 찜질방 시스템 등 부대시설 예약 시스템을 지원하고,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에는 대기 라인 축소가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아이들의 생일파티와 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파티룸’ 예약,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앱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측은 “올해 글로벌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롯데월드라는 브랜드에 모바일 아이티(IT) 기술을 입히는 중”이라며 “앞으로 고객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하나의 앱으로 모든 것을 담아 낼 수 있는 통합 모바일 앱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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