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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가 28일(현지 시간) 전략 스마트폰 ‘LG V20’를 미국, 캐나다 이동통신사들을 통해 출시하며 북미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V20’의 예약판매를 지난 7일부터 미국에서 이통사별로 시작해왔다. LG전자는 28일 ‘버라이즌’, ‘AT&T’, ‘티모바일’, ‘스프린트’ 등 미국 주요 이통사들을 통해 ‘V20’를 출시했다. 또, LG전자는 ‘V20’를 캐나다에도 출시하는 등 북미 유통망을 확대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LG전자가 ‘V 시리즈’를 미국 ‘스프린트’ 社와 캐나다에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미국에서 ‘V10’이 주목 받았던 비디오 성능을 ‘V20’에서도 강조하며 북미시장 맞춤 마케팅을 펼친다.
‘V20’는 세계 최초로 전후면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사진 촬영 성능을 높였다. ‘동영상 전문가 모드’와 ‘흔들림 보정’ 기능을 구현한 이 제품은 비디오 촬영 등 멀티미디어에 최적화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세계 최초로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탑재해 오디오 성능을 강화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MC북미영업FD 마창민 전무는 “‘V20’는 다른 어떤 모바일 기기보다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구현한다”며 “SNS에 동영상을 공유하기 좋아하는 미국 젊은 소비자들에게 ‘V20’의 ‘흔들림 보정’ 기능 등 비디오에 최적화한 성능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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