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윤동주, 달을 쏘다'…단 7일간의 앙코르

배우 박영수·김도빈 다시 무대에
3월 20~27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 등록 2016-01-31 오전 6:42:49

    수정 2016-01-31 오전 6:42:49

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의 한 장면(사진=서울예술단).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가 오는 3월 20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앙코르 공연된다.

시인 윤동주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가장 풍요롭고 자유로웠던 시기인 연희전문학교 문과 시절과 일제강점기 속 운명을 그린 작품. 2012년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3%를 기록했고 지난해 공연 역시 연일 매진 사례를 이루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3년 만의 재공연을 위해 예술감독 최종실, 극작 한아름, 작곡 오상준, 연출 권호성 등이 다시 뭉쳤다.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대본·음악·무대·영상 등 공연전반에 수정작업을 진행했다. 2013년에 이어 올해에도 ‘윤동주’ 역에 박영수, ‘송몽규’ 역에 김도빈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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