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코다코(046070)에 대해 높은 연비와 친환경을 위해 자동차 경량화 추세가 나타남에 따라 알류미늄 대체율이 증가하고 있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우창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 업체”라면서 “자동차용 변속기 엔진 공조 조향장치 등의 부품을 알루미늄으로 생산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651억원, 영업이익은 18.5% 늘어난 42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수주가 증가하면서 외형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원재료인 알루미늄 가격이 연초대비 20% 이상 하락하면서 원가율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 연구원은 “안성3 공장을 증설하면서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가곡 처리된 제품의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5.2% 증가한 2788억원, 영업이익은 17.5% 늘어난 204억원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까지는 평균 자동차 부품의 8%가 알루미늄으로 제작됐지만 2020년께 15% 이상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