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진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3분기 매출액은 22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었고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47% 감소했다”며 “2분기에 이어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다”고 진단했다.
카카오 게임하기의 매출정체와 광고매출의 계절성 영향을 실적 부진 원인으로 꼽았다. 더불어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이 증가한 것 역시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또한 황 연구위원은 “탈카카오 게임들의 약진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카카오 게임하기는 카카오 IP 활용과 모바일 소셜 보드게임을 통해 성장 정체를 극복할 계획”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4분기 중 선데이토즈(123420) 파티게임즈(194510) 등 4개 게임사와 제휴로 모바일 소셜 보드게임 출시 것”이라며 “성과 가시화되면 게임부문 성장 정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