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제 우려·예멘 공습 악재"..유럽증시, 이틀째 하락 마감

  • 등록 2015-03-27 오전 2:49:36

    수정 2015-03-27 오전 2:49:36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2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날 미국 2월 내구재 주문 감소 발표가 세계 경제성장 동력인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야기한데다 예멘 공습으로 인한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이 겹쳤기 때문이다.

이날 독일 DAX지수는 0.2%, 프랑스 CAO40지수는 0.3% 떨어졌다. 영국 FTSE100지수는1.4%나 빠졌다.

폴 도노반 UBS 이코노미스트는 “다시 정치가 경제의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시장이 예멘의 분쟁에 대해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가치가 상승하다가 막판에 가파르게 떨어져 전거래일보다 0.5% 가치가 떨어진 1유로당 1.090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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