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바닥탈피 기대..현대차·엔씨소프트 '러브콜'

  • 등록 2014-12-14 오전 10:28:33

    수정 2014-12-14 오전 10:28:33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그리스의 정국 불안정 등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증권사들은 그간 낙폭이 컸지만 4분기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바닥 탈피를 시도하고 있는 현대차(005380)엔씨소프트(036570)에 가장 많은 표를 줬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증권사 추천주 가운데 현대차와 엔씨소프트가 복수의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환율 상승과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긍정적이란 평가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차에 대해 4분기 달러-원 환율 상승과 글로벌 자동차 판매 증가에 따른 견조한 수익성이 예상된다며 추천했다. 9월 삼성동 한전부지 매입 이후 주가가 급락하자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 점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SK증권도 환율 우려 완화와 밸류에이션 매력,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을 추천 배경으로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도 4분기 실적과 모바일 라인업 강화에 대한 기대감 속에 복수 추천을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가 양호한 3분기 실적 달성에 이어 4분기에도 ‘리니지1’의 부문유료화 이벤트 매출액이 추가되면서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의 게임 개발 전략이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향후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설명이다. 현대증권도 모바일 MMORPG 게임 출시로 주가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기아차(000270) 삼성SDI(006400) 효성(004800) LG전자(066570) 등도 추천 리스트에 올랐다. 기아차는 11월 중국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월대비 17.9% 증가했고, 신공장에서 신모델 출시 지속으로 판매량이 양호하다며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삼성SDI는 4분기 삼성전자, 애플, 중국 고객들의 신제품 출시로 2차전지 판매량이 증가세에 있다며 신한금융투자가 높은 점수를 줬다.

코스닥 시장 역시 4분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러브콜을 받았다. SK브로드밴드(033630) 에이스테크(088800) 엘엠에스(073110) 골프존(121440) 완리(900180) 세코닉스(053450) 등이 추천 리스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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