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판단된다”며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공개됐고, LG이노텍은 애플에 HDI기판과 카메라모듈을 공급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중 아이폰6플러스는 기존 모델과 같은 800만화소이지만 시리즈 최초로 광학 손떨림 보정장치(OIS)를 채택해 LG이노텍 입장에서 평균판매단가 상상승효과가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특히 아이폰 효과는 4분기에 극대화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4분기 재고조정에 따른 다른 IT부품업체의 실적 부진 속에서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더해 내년 LED 사업부의 감가상각비 축소에 따른 실적 가시성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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